■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병율 / 前 질병관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국내 신규 확진자가 3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9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4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방역 당국은 위험 요소가 여전하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유흥업소에 이어서 이태원 등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산발적 집단감염의 불씨가 커지지 않을지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전문가 모셨습니다.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병율]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앞서 본부장님 말씀드린 대로 어제 기준, 그러니까 오늘 0시 기준이니까 어제 하루 추가 확진자가 39명입니다. 지난 5일 이후에 계속 50명 내외를 오르내리다가 어제 같은 경우에는 40명 아래로 내려갔거든요. 긍정적인 신호로 봐도 될까요?
[전병율]
아무래도 우리가 그동안에 강도 있는 지역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런 활동 끝에 이제는 50명 이하, 4일 연속입니다. 어떻게 보면 진정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좋은 신호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좋은 신호라고 보고 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당국은 연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2차 파도를 강하게 우려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전병율]
어제 39명의 환자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해외 유입 환자가 26명이나 됩니다. 아직까지 해외에서 유입되는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이 부분이 아직 방역 당국에서 긴장하는 부분이고요. 그리고 또 최근에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해서 환자들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어요.
이 부분 역시 우리가 감염원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그런 집단감염 양상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방역 당국은 역시 또 긴장을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아직까지도 병원, 요양원 이런 데서 또 환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비록 환자 숫자는 다소나마 줄었지만 어떤 집단발병의 가능성이 늘 남아 있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그런 상태라고 보셔야 되겠습니다.
본부장님, 조금 전에 유흥업소 말씀을 하셔서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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